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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육아 정보

안해도 문제, 심해도 문제인 아기의 낯가림 어떻게 대처할까?

by 꽤빠른달팽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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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낯가림이란

 아기의 낯가림은 시각과 지각발달에 의한 것입니다. 아기들은 백일 이전에도 어떤 얼굴이 친숙한 지 구별할 수 있고, 미소를 짓거나 웃음소리를 내면서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기들이 생후 6개월 무렵이 되면 사람의 얼굴 표정도 구별하게 될 정도로 두뇌가 발달합니다. 이러한 발달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얼굴과 낯선 얼굴을 구분하며, 낯가림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아기의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입니다. 아기가 낯가림을 하느라 울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대처하면서 달래면 아기가 자람에 따라 낯가림은 서서히 사라집니다.

아기 낯가림, 언제부터 언제까지 할까?

 대개 아기의 낯가림 증상은 생후 6개월 무렵에 시작되어 돌까지 이어지며, 15개월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듭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24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대부분 낯선 사람을 보면 울거나, 낯선 곳에 가기를 싫어합니다. 얼굴만 아니라 장소도 가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편안해하는 장소는 집이며, 자주 가는 익숙한 곳에서는 낯을 덜 가립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낯가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엘리베이터에서는 만나는 사람이 계속 바뀌고, 때때로 귀여워서 말을 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 낯가림 증상은?

 아기가 낯가림을 할 때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아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는 피하거나, 몸을 움켜쥐며 울거나, 떨거나, 기절하는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거나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물건이나 소리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울거나, 떨거나, 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아기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낯가림, 어떻게 대처할까?

달래주기

아기가 낯선 사람을 보고 울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아기를 안아주고 토닥여줍시다. 아기는 낯선 상황에서 외로움과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따뜻한 안전감을 느끼기 위해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기를 감싸 안으면서 아기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거나, 뽀뽀를 해주거나,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기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기가 안심하게 되면 울음도 점점 그치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진정시키기

아기가 낯선 사람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면 다른 곳으로 옮겨 울음을 그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또다시 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로 그 자리에서 아기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다려주기

할머니나 가족 같은 친숙한 사람들이 아기를 달래기 위해 장난감을 주거나 간식을 주면서 달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아기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낯선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줍니다.

부정적인 감정 표출하지 않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외로움과 불안감 때문입니다. 이때 짜증이나 훈계를 하게 된다면 아기는 더욱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를 안심시켜 주는 것이 우선이며, 나중에 아기가 진정되었을 때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가가서 아기가 왜 울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낯가림, 결론은?

 아기가 낯선 사람을 보고 울면 우리는 아기를 안심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기를 감싸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으며, 무관심하게 대해야 합니다. 또한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아기를 안심시키는 방법을 찾아보며,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기를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아기는 안전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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