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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육아 정보

12개월 미만 돌 전 아기와 성공적으로 비행기 타는 법

by 꽤빠른달팽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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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어리더라도 여행 및 기타 이유로 인해 비행기를 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아기가 특히 돌 전의 영아라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아기와 함께 성공적인 비행을 할 수 있을까요?

 

베시넷을 신청한다

비행기에는 아기 손님들을 위한 베시넷이 있습니다. 베시넷은 바구니처럼 생긴 아기 침대를 말합니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 항공사에 문의해서 무료 베시넷이 있는지 알아보고, 아기의 편의를 위해 신청합니다. 무료 베시넷 예약이 마감된 경우 유료 베시넷을 신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게 되면 베시넷을 설치해서 아기가 편하게 누워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항공법에 따라 이착륙 시에는 베시넷을 설치할 수 없어서 아기를 안고 있어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베시넷을 설치해서 아기가 잘 때 편하게 침대에 누일 수 있습니다.

마실 것을 준비한다

평상시와 달리, 예민하지 않던 아기도 높은 상공을 올라가게 되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륙할 때 압력의 차이로 고막 쪽에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때 물이나 우유, 분유 등 마실 것을 마시면 이러한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배가 고프면 더 예민해 지므로 간단하게 먹일 수 있는 음료를 미리 준비합니다. 

낮잠 시간에 맞춘다

아기의 낮잠 시간에 맞추어 비행기를 탄다면, 아기가 비행 내내 잠을 자는 행운에 당첨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예민한 아기의 경우 졸리더라도 낯선 환경에 당황해서 자지 않고 더 심하게 울 수도 있습니다. 아기의 성향을 고려해서 낮잠 시간에 맞추던지, 아니면 아기가 제일 컨디션이 좋도록 낮잠 혹은 밤잠을 푹 자고 일어난 시기에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행 전 건강 관리에 유의한다

비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비행 당일에 아기의 컨디션이 최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관리를 합니다. 특히, 감기 등 아기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에 미리 신경을 써서 비행 당일에 컨디션이 저조하지 않도록 신경을 씁니다.

조금 큰 아기들의 경우 영상 노출을 통해 심심함을 달래기도 하지만, 보통 돌 전의 아주 어린 영아들에게는 영상 노출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읽어줄 책, 딸랑이 등 아기의 긴장을 달래주고 무료함을 달래줄 놀잇감을 충분히 준비합니다. 아기가 울면 생각보다 오래 안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아기띠도 챙겨서 장시간 어르고 달래야 하는 상황에 대해 대비합니다.

장거리 비행은 가급적 피한다. 피할 수 없다면...

만반의 준비를 했더라도, 아기 및 보호자에게 장거리 비행은 큰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할 경우 너무 멀지 않은 거리로 계획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피치 못하게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할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 사전에 소아과 의사와 상담을 하면 알레르기 약이나 수면유도제를 처방해 주기도 하니 비상약으로 가지고 있거나 이런 약의 사용을 하는 것도 고려해 봅니다.

주변 승객에게 양해를 구한다

비행 시 아기가 제일 힘들고 보호자도 힘들겠지만, 아기가 계속 우는 것을 견디는 주변의 승객에게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보통은 아기가 우는 것을 이해하려고 하겠지만 비행시간이 길 수록 주변 승객들에게 고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전에 양해를 구하거나, 아기가 울 때 양해의 말을 전한다면 주변 승객들도 좀 더 아기와 보호자의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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