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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육아 정보

우리 아기 이유식 시작 준비, 초기 이유식 / 중기 이유식 / 후기 이유식

by 꽤빠른달팽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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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육아에 정신없는 사이 아기는 자라서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금방 다가옵니다. 또 다른 고민의 시작입니다. 시판 이유식을 구매하게 되면 걱정은 덜 하지만 일단은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이는 것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기 윙해서는 이유식을 언제,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알고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시작할 때 알아보았던 내용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유식은 생후 6개월(약 180일)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 분유수유를 계속했던 아기의 경우는 조금 더 일찍(4개월 정도) 시작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유식의 경우는 크기 초기 이유식 단계, 중기 이유식 단계, 후기 이유식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기간은 2개월 정도입니다. 그리고 후기 이유식이 끝나갈 때쯤엔 이유식 완료기가 되고, 이때부터는 유아식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직접 이유식을 만들 때

 이유식을 직접 만들 때에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이유식을 끓일 냄비, 이유식용 주걱, 이유식용 칼, 이유식용 도마, 그리고 계량을 위한 이유식용 저울이 그것입니다. 이렇게 이유식용으로 별도로 장만해도 좋고, 세척을 잘한다는 가정 하에 집에 있는 도구들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보통 이유식 레시피를 보게 되면 그램 단위로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저울이 있으면 좋습니다만, 절대적인 이유식 레시피란 것은 없으므로 아마 어느 정도 이유식 만들기에 익숙해진다면 눈대중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마는 실리콘 재질 등 열탕소독이 가능한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보관 및 아기 먹일 때

 이유식을 만들 도구를 준비하여 이유식을 만들었다면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일 준비도 필요합니다. 아기가 처음에는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턱받이가 필요하고, 아기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합니다. 의자는 세척이 쉬운 것이 좋습니다. 또, 이유식 재료를 얼릴 수 있는 실리콘 큐브 틀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유식마스터나 영양왕 같은 이유식 조리를 편하게 해주는 도구는 필요에 따라서 구매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유식 저장을 위한 저장용기도 여러 개 구비해 놓으면 편리합니다. 

초기 이유식부터 시작해 보자

초기 이유식은 아기가 모유 및 분유 외에 처음 먹게 되는 음식입니다. 액체만 먹었던 아기의 장이 점점 고형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묽은 쌀미음으로 시작합니다. 10배 죽, 20배 죽 등 계량을 해서 만들어 봅니다. 첫 이유식은 모유 및 분유의 묽기와 비슷하게 아주 묽게 시작해 봅니다. 쌀미음의 경우 쌀가루를 사용해도 좋고 불린 쌀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 밥을 끓인 뒤 블렌더로 곱게 갈아서 농도를 맞추어도 좋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아직은 주식이 아닙니다. 초기 이유식 단계를 넘어가며 아기가 세상의 음식들에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이때 생후 6개월 정도면 아기에게 저장되어 있던 저장철분이 떨어지므로 소고기를 통해 철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줍니다. 또, 소고기를 베이스로 하나둘씩 재료를 추가해 나가며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관찰합니다. 따라서 하루 1회 하게 되는 초기 이유식의 경우는 저녁시간보다는 오전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일어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초기 이유식, 중기 이유식, 후기 이유식 차이점 및 보관

초기 이유식, 중기 이유식, 후기 이유식의 경우 크게 입자 및 재료로 구분을 지을 수 있습니다.

초기 : 묽은 미음~되직한 미음입니다. 완전 초기의 경우 모유 및 분유처럼 체로 걸러질 만큼 입자를 곱게 다집니다.

중기 : 쌀알 입자가 약간 살아있게 만듭니다. 이 때는 하루에 2번 정도 먹습니다.

후기 : 쌀알 입자가 살아있는 진밥 정도로 만듭니다. 하루 3번 먹기 시작합니다.

이유식을 매 끼니마다 그때그때 만드는 것은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이 이유식을 만든 뒤 1회분씩 소분해서 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보통 냉장 보관한 경우 3일 이내, 냉동 보관한 경우는 7일 이내로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번에 재료를 많이 다듬어 앞서 준비했던 실리콘 큐브 틀에 냉동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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